쇼룸가서 직접 신어보고 구매한 후기입니다.

그 날 비도 많이 오고 나중에 눈까지 내렸는데, 퇴근하고 가느라 늦었는데도 기다리고 계셨던 디자이너 선생님 다시 감사드려요.

아무래도 사이즈 선택할 때 고민이 많았고, 앞코가 뾰족해서 더 신어보고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쇼룸 방문했습니다.

저는 평소 운동화나 구두 225~230신구요, 그날 가서 여쭤보니 발볼은 넓은 편은 아니라고 하셨어요.

컬러 고민이 엄청 많았는데, 평소 안 신어보던 구두를 신어보는 게 어떠냐는 말씀에 망설이지 않고

(사실 제 피부톤에는 블루가 제일 찰떡이었다는,,,)

구매했습니다.

희한하게 이 구두는 235가 맞더라구요.

그래서 235로 발볼은 늘리지 않고 4센티 주문했구요, 어제 받았는데 너무 편하고 예뻐요.

앞코가 얄쌍한데도, 일단 발이 정말 편합니다. 푹신하고요.

이 구두 고민하시는 분들 망설이지 마시고, 구매하세요.

정말 편하고 예쁘고 봄에 찰떡콩떡입니다. 그리고 평소 안 신어보시던 색으로 구매해보시는 것도 추천!